먼저 기질 이해부터
절대 비교하지 않기
올바른 칭찬 방법
싸움 대처 방법 중요
1. 쌍둥이 기질의 종류
기질은 유전적 관련성이 있어 타고나지만, 살아가면서 변하기도 해요.
기질의 종류는 수줍은 아이, 느린 아이, 산만한 아이, 순한 아이, 고집이 센 아이로 나눌 수 있어요. 쌍둥이마다 뱃속 위치부터 다르기 때문에 기질도 다를 수 있어요. 아이를 잘 관찰해서 각각의 아이들마다의 어떤 기질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요.
2. 기질이 다른 쌍둥이
기질이 다른 쌍둥이는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올바른 것일까요?
1. 쌍둥이를 각각의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개인으로 존중하기
2. 쌍둥이라고 묶어서 부르지말고, 각각의 이름 불러주기
3. 아이와의 개별적인 시간 보내기. 엄마와 또는 아빠와 100%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요.
4. 동일한 옷과 물품은 지양하기
5. 생일도 개별적으로 축하해주기
14개월 쌍둥이 육아를 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태어났을 때부터 가장 먼저 약속했던 것이 개별적인 존재로 존중할 것이었어요. 각각의 이름을 불러주고, 매일 OO DAY를 지정해서 그날에는 OO의 욕구부터 충족해주고 있어요.
주말에는 아빠와 엄마가 한 명씩 데리고 산책을 하거나 집에서 책을 보는 등의 엄마, 아빠를 100%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고 있어요. 때로는 심심해 보이기도 하고 이방, 저 방 돌아다니면서 찾기도 하는데 대체적으로 욕구를 바로 해결할 수 있으니 만족하는 것 같아요.
옷, 모자, 신발도 모두 각자 고를 수 있도록 선택지를 제한해서 제공해요. 가끔 같은 것을 고르기도 하지만 대부분 각자의 취향대로 옷을 입고 나간답니다.
3. 쌍둥이 올바른 칭찬방법
아이들은 만 8~9개월이 되면 질투와 시샘을 느껴요. 나쁜 감정이 아니지만, 부러움의 감정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나쁜 시샘이 되기도 해요. 자기 존중감을 키워줄 수 있도록 칭찬도 올바르게 해야 해요.
한 아이를 두고 옆의 아이에게 "똑똑해라!"와 같이 비교되는 칭찬은 금물! 옆 아이도 따라 할 수 있도록 상황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요. "혼자 옷을 입었네", "색을 잘 칠했네"와 같이 상황 내레이션을 하면 쉬워요.
"잘했어!" 하는 아낌없는 칭찬이 아기 스스로 행동하는 내적동기를 앲애고, 칭찬받기 위해 행동하는 아이로 의도치 않게 키울 수 있다는 문장을 보고 정말 놀랐어요.
누군가의 기대와 칭찬의 압박으로 행동하게 되면 자신이 하는 행동에 대해 즐거움이 반감되고 장기적으로 도전적인 성향이 감소된다고 해요. 그래서 올바른 칭찬방법에 대해서 정말 열심히 찾아봤어요.
1. 보는 그대로 말하기 : 결과보다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아이들의 행동을 사실 기반으로 피드백하는 것이에요. "공을 바구니에 넣었네"와 같이 내레이션 하는 것이죠.
2. 단어로 요약해서 말하기 : "가방을 싸서 갈 준비를 했네? 그런 게 바로 '독립적'으로 행동하는 거야"라는 식이죠. 이건 연습하지 않으니 잘 안되더라고요. 베이비 몬테소리 대백과 참고하면 예시가 많이 나와 있어요.
3. 느끼는 감정 표현하기 : "장난감을 정리해 줘서 엄마는 기분이 정말 좋아"처럼 제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죠.
아이가 하나하나 무언가를 성취할 때 온 마음을 담아서 칭찬하되, 습관적으로 잘했어! 을 남발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상황 내레이션을 하는 것이 처음에는 굉장히 어색했는데 자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오네요. 엄마도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
4. 쌍둥이 싸움 대응 방법
쌍둥이는 뱃속에서부터 모든 것을 공유했기 때문에 오히려 공유하지 않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필요해요. 개인 장난감에는 각자의 이름을 붙여주고, 공동 장난감은 별도로 준비해요.
1. 공격적 행동은 무조건 막고 방지하기 : 공격적 행동을 통해 원하는 것을 얻으면 아이는 그 행동을 반복하게 돼요.
2. 부모는 공정한 판사가 될 수 없다 : 절대 부모는 아이에게 공정할 수 없기 때문에 공정하려고 하지 마세요.
3. 기회주기 : 공격적으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면 둘이서 해결을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누구의 편도 들지 마세요.
*본 포스팅은 <몬테소리 육아 대백과> <아이의 잠재력을 이끄는 반응육아법> <기질 맞춤 양육법>을 읽고, 육아에 실천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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